폐광마을이 ‘예술의 거리’로 변신하다(프레시안)2015.05.15 0
 작성자: 정암사  2017-05-18 23:21
조회 : 278  

폐광마을이 ‘예술의 거리’로 변신하다

정선군 고한읍 ‘디자인거리’ 조성사업 성과


강원 정선군이 고한역 일대에 대한 소재지 종합 정비사업을 통해 폐광의 흔적이 사라지고 예술의 거리로 변모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15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총 100억 원을 투입해 6년간의 사업으로 추진중인 ‘고한읍 소재지 종합 정비사업’이 내달 준공을 앞두고 변화된 시가지 모습에 주민과 관광객들이 희색하고 있다.

고한지역 소재지 정비사업은 고한전통 시장 주변의 주차장 정비와 시장입구 개선을 비롯해 경관조성, 가로정비, 전선지중화, 디자인거리 조성, 마을상징물 설치, 산책로 조성 등에 초점을 맞췄다. 


▲정선군 고한역과 시가지 사이 옹벽에 설치된 정암사 수마노탑 희망광장은 마을주민들의 사진과 함께 삶의 희망을 불어 넣고 있다. ⓒ프레시안(홍춘봉)


특히 이 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은 단순한 경관조성 차원을 초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농간 균형발전 중심공간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진행했다.

  

고한역과 시가지 도로를 사이에 둔 옹벽에 설치된 ‘수마노탑 희망광장’은 고한지역 명소이자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정암사 수마노탑을 재현하면서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희망의 화두를 던지고 있다. 

 

박미화 작가는 작품설명을 통해 “모든 탑이 상징하는 것은 기원”이라며 “삶에 희망을 갖게 하는 신비한 영적인 힘을 가진도록 해 폐광지역에 새로운 힘과 희망의 메시지를 표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만하고 복잡함을 해결하기 위해 자연 친화적 소재인 고급 목재를 사용해 마을의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역할을 나타내고 있다. ⓒ프레시안(홍춘봉)

  

또 광부의 형상을 나무패턴과 미송으로 표현한 안기천 작가는 “산만하고 복잡함을 해결키 위해 자연 친화적 소재에 고급 목재를 사용해 마을의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역할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광열차의 경우에도 근대문화유산인 탄광열차를 조형적으로 재현해 과거의 향수와 노동의 역사를 되돌아 보는 기회를 잘 표현하고 있다.  


이 결과 칙칙하고 어두운 분위기였던 고한역과 고한시장 일대는 공원과 예술의 거리 분위기를 풍기는 스타일로 변화하면서 도시재생 성공사례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기도 한다.


▲탄광열차로 만들어진 작품을 통해 근대문화 유산인 탄광열차를 조형적으로 재현해 과거의 향수와 노동의 역사를 되돌아 보게 하고 있다. ⓒ프레시안(홍춘봉)


정선군 관계자는 “고한읍 소재지 종합 정비사업은 소재지 기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정주 공간 창출과 특성화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중심공간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한 구공탄 시장으로 변모한 고한 재래시장 입구 안내간판은 고한시장과 고한시가지에 생명을 불어 넣고 있다. ⓒ프레시안(홍춘봉)


주민 전모(58)씨는 “시가지와 시장 일대에 대한 디자인거리 조성 후 고한지역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지역에 대한 애착도 느껴지면서 관광객들이 호평하는 등 정비사업 효과가 대단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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