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사 인문학콘서트 '우리가 보는 세상은 진실한가'(불교닷컴)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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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암사 작성일26-09-29 09:02 조회11회 댓글0건본문
- 조현성 기자

우리가 보고 기억하는 세상은 얼마나 객관적일까.
정선 정암사(주지 천웅 스님)가 문화심리학 강연과 국악 공연을 통해 일상의 편견과 기억의 한계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정암사는 다음달 10일 오후 1시 경내에서 ‘2026 정선 정암사 인문학콘서트 삼소사계’ 가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주제는 ‘인식’이다. ‘심리학과 기억: 우리가 보는 세상은 진실한가?’를 화두로, 당연하게 여겼던 기억과 시선에 어떤 편향이 있는지 살펴본다.
올해 3년째인 ‘삼소사계’는 국보 수마노탑이 표상하는 정암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현대인의 일상과 연결하는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이다. 봄에는 ‘깨어남’, 여름에는 ‘확장’을 다뤘다. 이번 가을에는 ‘내면의 편향성 발견’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바라보는 시선을 돌아본다.
제1부 강연은 문화심리학자 한민이 맡는다. 한민은 고려대에서 문화 및 사회심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tvN ‘어쩌다 어른’,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대중에게 심리학을 전해왔다.
강연에서는 인간의 기억이 왜곡되고 재구성되는 과정과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이 얼마나 객관적인지를 뇌과학과 문화심리학의 관점에서 짚는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지닌 편견과 편향을 살피고, 자신과 타인을 보다 넓고 유연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진행은 피아니스트 조은아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맡는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예술감독을 역임한 조 교수는 3년째 ‘삼소사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도 강연자와 청중을 잇는 대담을 이끌며 인문학적 사유를 나눌 예정이다.
제2부에서는 피리 연주자 박치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지도단원)과 가야금·장구 협연팀이 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박치완은 독주회와 창작음악 시리즈 ‘점으로부터..’ 등을 통해 피리 창작음악의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리의 깊은 음색에 가야금의 울림과 장구의 장단을 더해 가을 산사의 서정을 전한다.
정암사 주지 천웅 스님은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함백산의 자연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맑게 비추어보는 힐링과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행사는 정암사를 찾는 시민과 탐방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기사원문출처 : www.bulkyo21.com/news/userArticlePhot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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