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열기 ‘UP’(현대불교신문)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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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암사 작성일23-04-24 14:03 조회10,179회 댓글0건본문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열기 ‘UP’
- 신성민 기자
4월 26일 광화문광장서 점등식
올해엔 국보 ‘수마노탑’ 형상화
5월 20일 어울림마당, 연등행렬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적으로 봉축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진우, 이하 봉축위)는 불기2567(202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로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Peace of the Mind, World of the Buddha)’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봉축표어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안한 일상을 이겨내 온 국민들이 부처님 가르침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고 모두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부처님 세상이 되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 봉축시즌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광화문광장 봉축점등식은 오는 4월 26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올해 광화문광장을 한달여 간 빛낼 봉축장엄등은 지난 2020년 국보로 지정된 강원도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을 형상화했다. 크기는 가로 11m 세로 11m, 높이 20m(탑 18m, 좌대 2m)로 국적, 인종, 연령의 차별 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수마노탑을 탑돌이를 하며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았다.
주요 연등회 행사일정도 확정됐다. 4월 29일 오후 2시에는 조계사와 인사동 일원에서 호기놀이가 진행된다. 매년 청계천에서 열렸던 전통등전시회는 올해부터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서 봉축장엄등과 함께 서울을 장엄한다. 전시회는 5월 11일부터 5월 28일까지 열린다.
연등회 어울림마당과 연등행렬, 회향한마당은 5월 20일 동국대와 동대문, 종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전통문화마당과 연등놀이는 5월 21일 조계사 일원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전국 사찰들은 본격적인 봉축 준비에 들어갔다.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는 4월 17일 경내 도량등 점등식을 봉행했다. 올해 조계사의 봉축도량등 메시지는 ‘천년을 세우는 열암곡 부처님’으로 조계종 37대 집행부의 주요 종책인 열암곡 마애불 바로 모시기 불사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신성민 기자 motp79@hyunbul.com
* 기사원문 출처 : www.hyunbu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8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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