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정암사 적멸보궁 자료사진. (뉴스1 DB)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정암사가 적멸보궁 해체 복원 불사 회향 법회에 나선다.

16일 정선군에 따르면 정암사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멸보궁 해체 복원 불사 회향 법회를 추진한다.

전통 불교의식 행사로 적멸보궁 복원불사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여기에 이날 전통 음악회도 열린다. 음악회에는 정선아라리를 비롯해 대취타 등의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정암사 적멸보궁은 최근 7억3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해체·보수공사가 마무리된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2호다. 적멸보궁 기둥에 흰개미 충해가 발생하면서 추진된 보수작업이었다.

또 정선군 고한읍에 위치한 정암사는 신라 대국통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이며,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한 곳이다.

이 정암사에는 적멸보궁 외에도 국보 제332호인 수마노탑이이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47호 정암사 열목어 서식지로 지정되어 있는 계곡도 있는 등 여러 문화적 가치를 담은 곳이다.

* 기사원문출처 : https://www.news1.kr/articles/?4714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