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사 적멸보궁, 조선 중기 이후 첫 해체 복원(BBS NEWS)2022.06.18 > 언론속의 정암사


태백산 적멸보궁 정암사

부처님의 가피가 항상 두루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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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적멸보궁, 조선 중기 이후 첫 해체 복원(BBS NEWS)202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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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암사 작성일22-06-19 10:29 조회11,4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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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적멸보궁, 조선 중기 이후 첫 해체 복원

  •  김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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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자장율사가 중국에서 모셔 온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수마노탑을 세운 태백산 적멸보궁 정암사가 오늘(18조선 중기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적멸보궁 해체 복원불사를 마치고 회향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특히 정암사 적멸보궁 해체 복원 불사 과정에서 그동안 기록으로만 확인됐던 1770년의 중수 사실을 상량문으로 확인해 그 의미가 더했습니다.

춘천 불교방송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앵커 >

적멸보궁 정암사는 2019년 기와를 새로 얹는 과정에서 일부 서까래가 부식하고 기둥 내부가 썩어 빈 현상을 발견하고 조선 중기 이후 처음으로 지난 해 4월부터 진행한 대대적인 적멸보궁 해체 복원 불사를 회향했습니다.

특히 나무 부재 해체 과정에서 1770년과 1857년 중창을 했었다는 상량문을 발견해 중요 부재도 1800년대의 것이고 내부 단청도 조선 후기 양식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해 복원 불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천웅스님(적멸보궁 정암사 주지) - “전각의 노화와 충해(蟲害)는 안타까운 시절의 상흔이지만 그로 말미암아 정암사 적멸보궁은 향후 250년의 기틀을 새롭게 마련하였고정암사 사부대중은 불사에 동참하는 선업을 이루었습니다따라서 정암사 적멸보궁 해체 복원 불사는 순현업과 순생업순후업의 삼시업이 함께 소멸한 기이한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마노탑 국보 승격에 군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힘을 기울였던 정선군은 이번 적멸보궁 해체 복원 불사를 계기로 정암사가 정선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서불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성지가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최승준(정선군수) - “수마노탑 그리고 적멸보궁은 우리 정선군의 소중한 문화재이자 귀중한 보배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부처님의 지혜와 공덕을 널리 발현하고 있습니다우리군 4만여 군민들과 더불어서 정암사를 찾아주시는 모든 불자 여러분이 부처님의 가피 속에 더욱 행복하여지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오대산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적멸보궁 해체 복원 불사 회향을 계기로 정암사가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근본 도량으로 자리매김하고불자들이 적멸보궁의 의미를 새겨 정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념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 - “바로 이 적멸보궁 속에 빈 이 공간 속에서 물론 뒤에 수마노탑을 항상 모시고 있습니다만이 속에서 우리는 친견진신불(親見眞身佛)이라부처님의 진몸을 친견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5대 적멸보궁 가운데 한 곳인 태백산 정암사는 복원 불사 회향을 계기로 자장율사 다례재와 순례길 참배 등 선양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 기사원문 출처 : http://news.bbsi.co.kr/news/articlePrint.html?idxno=307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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