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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암사 ‘적멸보궁 해체 복원불사 회향법회’(불교신문)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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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암사 작성일22-06-04 09:26 조회11,3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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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암사 ‘적멸보궁 해체 복원불사 회향법회’
  •  박인탁 기자
  •  
6월18일 오전11시 적멸보궁 앞마당서
6월18일 해체 복원불사 회향법회를 여는 정선 정암사 적멸보궁 전경.  

정선 정암사(주지 천웅스님)가 6월18일 오전11시 ‘적멸보궁 해체 복원불사 회향법회’를 봉행한다. 정암사는 신라 자장율사가 645년 창건한 천년고찰로 석가모니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가운데 한 곳이다.

정암사 적멸보궁은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2호로, 영조 47년(1771년) 중수했다는 기록이 전해져 오고 있다. 2019년 강원도의 진단 결과, 적멸보궁 기둥이 흰개미에 의한 충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돼 2021년 4월 전면 해체 복원불사에 들어갔다.

해체 복원불사를 통해 기존 상량문에서 건륭이라는 청나라 연호가 사용됐고, 목재에 대한 탄소연대 측정 결과 1771년 중수했다는 역사 기록이 사실에 부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보궁의 보존가치가 큰 만큼 기존 건축 주부재를 유지해야 한다는 강원도 문화재위원의 의견을 받아들여 수지 충전 등 첨단공법을 활용해 원래의 기둥을 보강하는 방법으로 불사를 진행했다. 적멸보궁 내부 천장의 단청이 예술적 완성도와 함께 독창성이 뛰어나 보존가치가 높다는 의견도 적극 반영해, 천장에 연등을 설치하지 않고 개방하기로 결정함으로써 보궁을 찾는 이들이 천장 단청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6월18일 적멸보궁 앞마당에서 열리는 적멸보궁 해체 복원불사 회향법회에는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과 지역기관장, 적멸보궁 수미단과 배례석 불사 모연에 동참한 불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원불사 회향을 축하하는 전통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음악회에는 정선아리랑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음악으로 불교세계관을 찬탄하는 영산회상과 궁중의식에서 쓰인 대취타 연주 등 공연이 선보인다.

박인탁 기자

* 기사원문 출처 : https://www.ibulgyo.com/news/articlePrint.html?idxno=218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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