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무연고 사망자 ‘마지막 배웅’ 협업 눈길(강원도민일보)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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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암사 작성일22-02-21 00:03 조회14,444회 댓글0건본문
정선 무연고 사망자 ‘마지막 배웅’ 협업 눈길
- 2022.02.15
존엄성 보장 장례 지원 협약
8개 복지 기관·종교단체 참여
군 “마지막 위로 되는 지원 계획”

군은 14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정선군시설관리공단, 정선군사북장례식장, 정선장례식장, 정선성당, 정암사, 아우라지교회 등 총 8개 기관과 종교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마지막 배웅’ 장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원행)이 주관해 고인의 종교에 따라 불교(정암사), 천주교(정선성당), 개신교(아우라지교회) 3개 종교단체와 연계해 장례의식을 진행한다. 정선군사북장례식장(대표 김병렬)과 정선장례식장(대표 이연옥)은 고인의 제삿상과 빈소를 제공하고,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홍규학)은 무연고 사망자의 유품 및 전기·가스 차단 등의 시설 정리 봉사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무연고 사망자 ‘마지막 배웅’ 장례지원사업은 정선군에 주민등록이 있고 관내에서 사망한 자, 연고자가 없는 사망자, 연고자가 있으나 시신 인수 거부·기피된 사망자, 생활의 어려움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사망자에 대해 지원한다.
이종필 군 복지과장은 “늘어나는 무연고 사망자의 쓸쓸한 죽음을 사회문제로 인식해 장례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준 민·관·종교단체에 감사하다”며 “고독한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작은 위로가 되어 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joohyun@kado.net
* 기사원문보기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12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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