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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1주년 기념전(현대불교)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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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암사 작성일21-10-14 09:49 조회17,5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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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1주년 기념전

  • 박재완 기자        


회화 13인 展 ‘시공의 인연을 보다’
아리샘터 1층 갤러리 10월 8일 ~ 17일
하이원그랜드호텔 10월 19일~11월 4일
관련 세미나 열어 작품의 완성도 높여

 

태백산 적멸보궁 정암사(주지 천웅)가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정암사는 개산문화제가 열리는 10월을 맞아 10월 8일부터 17일까지 아리샘터1층 갤러리에서, 10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강원랜드 하이원그랜드호텔 5층 컨벤션 로비에서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1주년 기념 회화 13인 전 ‘시공의 인연을 보다’를 개최한다.

지난 8월 정선 삼탄아트마인과 라메르 갤러리 전시에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보물이었던 정암사 수마노탑이 국보(제332호)로 승격됨을 널리 알리고자 2020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작가 12인과 정선군 사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작가 1인이 참여해 수마노탑과 정암사 관련한 작품 39점을 선보인다.

수마노탑의 국보 승격과 아울러 5대 적멸보궁인 정암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전시회는 정선과 서울로 이원화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선정된 13인의 참여 작가들에게 수마노탑과 정암사를 주제로 한 작품을 2점 씩 의뢰했으며,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가의 세계관이 뚜렷한 작품 13점을 함께 전시한다.

전시에 앞서 정암사 주지 천웅 스님은 13인 작가들의 작업을 돕기 위해 정암사와 수마노탑의 유래와 자장율사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작가들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번 현장 스케치를 거쳐 작품을 완성했다.

정암사 경내에서 약 100m 위에 떨어진 적멸보궁 뒤편 산비탈에 자리하고 있는 수마노탑은 높이 9m, 지대석 너비 3.04m, 상륜 높이 1.7m의 탑으로 6.5∼5.8cm, 두께 5∼7cm의 크고 작은 모전석으로 쌓은 탑이다. 지대석은 모를 죽인 화강석으로 6단을 쌓았으며, 탑신부를 받치기 위해 모전석재로 2단의 굄대를 마련했다.

정암사 수마노탑은 형태가 정제되고 기법이 정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개 우각 추녀 밑의 상향은 고려시대의 양식을 잇고 있고, 청동제 상륜의 투각수법 또한 시대적인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탑 앞의 배례석에 새겨진 연화문이나 안상문 등도 고려시대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1972년 해체수리 과정에서 3층 옥신부터 기단부 사이에서 5개의 탑지석이 발견됐고, 기단부 최하단석 밑의 적심부에서는 부처님 진신사리와 청동합, 은제외합, 금제외합 등의 사리장엄구, 염주, 금구슬 등이 발견되어 조선시대 말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보수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알려진 탑지석에 의하면 탑의 현재 모습은 1653년 중건 때의 모습으로, 탑 앞의 배례석과 기타 경내에 남아있는 여러 유물과의 비교·검토에서 그 초층의 하단은 고려시대로 추정되고 있다. 2020년 6월 보물 제410호에서 국보 제332호로 승격된 정암사 수마노탑은 2011년과 2013년 두 차례 국보 지정을 신청했지만 근거자료 부족 등의 이유로 부결됐었다. 전시문의 정암사 033-591-2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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