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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암사 자장율사 개산문화제 9일 개막(이뉴스투데이)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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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암사 작성일21-10-09 14:40 조회18,2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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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암사 자장율사 개산문화제 9일 개막
  • 우정연 기자

‘시공의 인연을 보다’ 전시회도 열려
25일 국보 제332호로 지정된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사진제공=정선군]
국보 제332호로 지정된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사진=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정암사는 9~10일 ‘2021년 정선 정암사 자장율사 개산문화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개산문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세계 무형문화 유산이기도 한 영산재 이수자 스님이 범패와 작법을 선보이는 개산재, 호국영령과 광산노동자를 기리는 합동위령제, 문화공연, 전시회 등이다.

개산문화제는 자장율사의 드라마틱한 삶과 불교사에서의 업적을 선양하는 행사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한 곳인 정암사는 신라 자장율사(慈藏律師)가 당나라 오대산에서 문수보살로부터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받아 귀국한 후 645년(선덕여왕 12년)에 창건했다.

올해로 절이 세워진 지 1376년째를 맞는다.

자장율사는 우리나라 불교의 초석을 놓은 인물로 당나라에서 돌아와 신라의 법령과 율제를 정비토록 진언해 신라가 삼국통일의 기틀을 다지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정암사에는 지난해 국보 332호로 승격된 수마노탑이 있다. 수마노탑은 금은과 함께 칠보 가운데 하나인 마노석을 벽돌처럼 쌓아 올린 모전 석탑이다.

자장율사가 진신사리를 가지고 귀국할 때 서해 용왕이 자장율사의 도력에 감화해 준 마노석으로 탑을 쌓았고 물길을 따라 가져왔다 해서 ‘물 수(水)’자를 앞에 붙여 ‘수마노탑(水瑪瑙塔)’이라 불렀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기념하는 ‘시공의 인연을 보다’를 주제로 회화 전시회도 정선읍 아리샘터에서 17일까지, 하이원리조트에서 1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린다.

정암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보완해 자장율사 개산문화제를 정선군의 대표 연례 문화행사로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 기사원문보기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1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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