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적멸보궁의 사계…수묵담채로 만나다(불교신문)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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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암사 작성일20-11-03 17:05 조회27,367회 댓글0건본문
서울 인사아트센터 11월11일~16일까지
석가모니 부처님 진신사리가 모셔진 태백산 적멸보궁의 아름다운 사계(四季)가 한 곳에서 펼쳐진다.
정선 정암사(주지 천웅스님)는 11월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수마노탑 국보 승격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경산수화의 대가 오산 홍성모 화백이 그린 정암사의 사계절을 만나볼 수 있다.
정암사는 645년(신라 선덕여왕 14년) 자장율사가 중국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한 뒤 부처님 진신사리 등을 모셔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부처님 진신사리가 봉안된 정암사 수마노탑은 지난 6월 국보 제332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선보이는 홍 화백의 20여 점의 작품 모두 이목을 집중시킨다. 분홍 벚꽃이 만개한 돌계단 사이로 엿보이는 국보 수마노탑의 모습은 따뜻함과 웅장함이 느껴진다. 새하얀 함박눈을 맞은 정암사 설경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특히 전시회에 선보인 작품들은 2021년 달력으로도 제작돼 눈길을 끈다.
정암사 주지 천웅스님은 “이번 전시회는 수마노탑의 국보 승격을 자축하는 자리인 동시에 정암사 창건 1375주년의 역사와 흔적을 훌륭한 그림으로 조우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전시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마노탑 국보 승격 기념 전시회’는 서울 전시에 이어 12월18일부터 2021년 1월31일까지 정암사 경내 문수전에서도 열린다.
* 기사원문보기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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