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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수마노탑 가치 발견…갈등·반전요소 확보 후 드라마화 기대”(강원도민일보)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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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암사 작성일20-12-16 14:34 조회24,8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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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수마노탑 가치 발견…갈등·반전요소 확보 후 드라마화 기대”          

정암사 수마노탑 스토리텔링 공모전 심사평

▲ 정암사 수마노탑 스토리텔링 공모심사가 10일 강원도민일보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 정암사 수마노탑 스토리텔링 공모심사가 10일 강원도민일보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본심에 오른 작품은 모두 네 편이었다.‘마지막 보궁’은 전생이 문수보살이었던 주인공이 현생에서 자장율사와 함께 야차를 물리쳐 수마노탑을 지킨다는 줄거리로,전생과 현생,인간세계와 사바세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데도 그 전개에 무리가 없고,정암사와 수마노탑의 존재감을 크게 부각시키고 있어,웹드라마나 웹툰으로 제작하면 상당히 흥미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유로운 마노바람’은 정암사에 대한 호기심 유발과 수마노탑에 대한 가치를 높이겠다는 기획의도에 상당히 접근한 작품으로,정암사와 수마노탑에 대한 소개는 충분하나,플롯이 평이해 흥미를 지속시키고 주제를 전달하기에는 다소 미흡했다.

‘귀향’은 정암사를 ‘치유의 사찰’로 부각시키려는 기획의도와 더불어 깊이 있는 주제,꽉 짜여 있는 설정 등이 주목되나,극적 갈등 요소를 확보하고 있지 못한 탓에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동력이 부족하여 그 전개가 지루하고 그 결말도 평이하게 마무리되고 있다.

‘수마노탑 전설’은 업보와 윤회에 대한 깊은 통찰로 전생과 현생을 자유로이 오가며 불가적 사유세계를 심도 있게 그려낸 작품으로 스토리텔링으로서의 가치는 충분히 인정되나,관념적인 대사와 산만한 전개로 완성도가 떨어진 데다, 작품 형식마저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

심사위원들은 논의 끝에,‘미완성작’으로 출품된 작품에 시상을 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여 ‘마지막 보궁’을 시상에서 제외한 후,작품 구성력과 소재 활용력이 높다고 평가되는 ‘자유로운 마노바람’을 대상으로,독창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수마노탑 전설’을 금상으로,주제의식이 높은 ‘귀향’을 은상으로 결정했다.선정된 작품들은 모두 극적 전개를 위한 ‘갈등요소’와 드라마적 재미를 위한 ‘반전요소’를 확보하고,진부한 장면들을 대폭 압축하여 긴장감 있게 처리한다면 훨씬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공모에 응해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심사위원=노화남(소설가)·전윤호(시인)·최재도(극작가)

* 기사원문보기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05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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