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멸보궁 정암사 창건 1375주년 자장율사 개산대재 봉행(BBS NEWS)2020.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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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암사 작성일20-10-26 10:43 조회27,412회 댓글0건본문
적멸보궁 정암사 창건 1375주년 자장율사 개산대재 봉행
< 앵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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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적멸보궁 태백산 정암사는 25일 창건 1375주년을 맞이해 자장율사 개산대재를 봉행하고 자장율사의 법통을 계승할 것을 서원했습니다.
정암사는 이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탄광산업과 재난재해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고 유주무주 고혼을 위무해 역사와 지역의 상흔을 치유하는 합동 위령재도 함께 봉행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춘천 불교방송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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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터 >
신라 자장율사가 중국 오대산에서 문수보살로부터 진신사리를 받아 돌아와 창건한 적멸보궁 정암사!
정암사는 올해 진신사리를 봉안한 수마노탑이 보물 지정 56년 만에 국보로 지정돼는 경사를 맞아, 자장율사를 선양하고 가르침을 계승하기 위한 개산대재를 봉행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석 인원을 제한해 봉행한 정암사 개산대재는 특히 지역 주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수마노탑의 국보 지정을 위해 기원하고 애써 준 데 대한 감사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약속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천웅스님(적멸보궁 정암사 주지) - “개산대재의 봉행과 합동위령재를 통해 자장율사의 염원을 계승하고 지역과 역사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정선군도 세계문화유산 아리랑에 수마노탑이라는 유형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돼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고, 특히 정암사가 국민과 지역의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데 앞장선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최승준(정선군수) - “오늘 자장율사 개산대재와 함께 코로나19와 올해 장기간 이어진 수해로 인해 희생당한 국민들을 위로하는 합동위령재가 4만여 (정선) 군민을 비롯한 우리나라 국민 모두에게 힘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오늘날 우리는 코로나19와 기후 변화 등으로 전쟁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불 보살님의 가피와 자장율사의 덕향으로 온 세계가 평온해 지기를 바란다.”고 설했습니다.
정념스님(오대산 월정사 주지) - “우리 현실의 삶이, 전지황화 분외향(戰地黃花 分外香)이라, 이런 전쟁터 같은데서 전지(戰地)이만 거기서 향기가 결국 전해오듯이, 개산대재를 (봉행)하는 자장율사의 법향(法香)도 시공을 초월해서 아마 우리들 속에 법향이 전해지고 온 누리에 법향이 전해질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한편 BBS 불교방송은 적멸보궁 정암사 자장율사 개산대재와 합동위령재를 오는 31일 등 세 차례 BBS TV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합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 기사원문보기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9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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