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쉬어가는 ‘국민고향’ 정겨운 자연의 품 선물같은 하루(강원도민일보)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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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암사 작성일24-11-29 12:39 조회5,762회 댓글0건본문
바람도 쉬어가는 ‘국민고향’ 정겨운 자연의 품 선물같은 하루
- 유주현
■ 유무형 문화유산 품은 천혜의 자연
도 무형문화재 1호 정선아리랑의 고장
5대 적멸보궁 정암사·국보 수마노탑 등
역사·문화·대자연의 신비 ‘고스란히’
■ 전국 최초 ‘웰니스 관광도시’ 선정
로미지안 가든 등 ‘국내 톱3’ 웰니스 관광
5대 억새군락지 민둥산 연 30만명 방문
작은 백록담 ‘돌리네’ SNS 인증샷 화제
■ 강소형 잠재 관광지 가리왕산 케이블카
개장 1년 10개월만에 33만명 발길
8인승 캐빈 타면 20분만에 정상 도달
생태탐방 데크로드 등 편의시설 완비
정선군이 전 국민에게 ‘웰니스’ 문호를 활짝 개방했다. 바쁜 도시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마음의 고향같이 편안하고 그립고 정든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에서 정선군의 브랜드를 ‘국민고향 정선’으로 내걸었다. 이는 정선만의 독특한 자연환경 관광문화가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유·무형의 인문학적 스토리에 천혜의 관광자원을 융합해 명상과 치유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정선군이 ‘국민쉼터’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인문학적 스토리 담아낸 고장
정선군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지역이다. 신라시대 대국통을 지낸 자장율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정암사는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한 곳이자 국보 제332호 수마노탑이 있다. 천 년 이상의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잘 보전된 역사 문화도시 정선은 강원 남부 지역 백두대간 깊숙한 곳에 있어 대자연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도시 삶에 지친 현대인들이 힐링하기 위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천혜의 관광자원 융합한 관광시설
군은 명상과 치유를 주제로 한 웰니스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치유의 K-지역 관광산업을 이끌 ‘2023년 올해의 웰니스 관광도시’로 정선군을 전국 최초로 선정했다. 정선은 하이원리조트,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로미지안가든 등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3곳의 웰니스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지난해에 이어 3곳의 관광지가 모두 재지정되는 등 정선군의 웰니스 관광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행
한국관광공사는 2023년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선정했다. 군민들이 어렵게 지켜낸 2018 동계올림픽 문화유산인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개장 1년 10개월 만에 정선군민의 10배인 33만 명이 이용하며 지역의 매력적인 웰니스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한 대한민국 남녀노소가 차별 없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20분이면 가리왕산 정상에 올라 원시림에 가까운 천혜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빛 공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별이 쏟아지는 광경을 육안으로 조망할 수 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8인승 캐빈 60대가 순회 운행하고 있다. 정상에는 2400㎡의 생태탐방 데크로드를 비롯해 전망대, 무인카페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군은 오는 12월 결정될 가리왕산 케이블카 존치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
◇민둥산 은빛 억새 축제의 요람
정선군 남면에 있는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다. 가을철 은빛 억새를 보기 위해 방문하는 5060세대 방문객과 ‘돌리네’ 인증샷을 찍기 위해 방문하는 MZ세대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10월의 민둥산에는 매년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 하루에도 여러 번 그 모습을 바꾸는 억새는 해가 뜨면 황금빛으로, 해 질 녘이면 주홍빛으로, 한낮에는 밝은 은빛으로 등반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MZ세대에선 SNS를 통해 백록담을 닮은 ‘돌리네’를 찍은 인증샷이 화제다. 군은 가리왕산 케이블카와 민둥산 억새 및 돌리네를 비롯한 지역의 우수한 웰니스 관광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관광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유주현 joohyun@kado.net
* 기사원문 출처 : 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279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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