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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기대감(뉴스메이커) 2018.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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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암사 작성일19-06-07 12:04 조회22,6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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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기대감
역사적·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화재 ... "위상과 가치를 고려할 때 충분히 국보로 지정돼야"

윤균철 기자 ykc8808@nate.com

(뉴스메이커=윤균철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보물 제410호로 지정돼 있는 정암사 ‘수마노탑’의 국보승격에 대한 정선군민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군 고한면에 위치한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고승 자장율사가 당나라 산서성에 있는 청량산 운제사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석가세존(釋迦世尊)의 정골사리(頂骨舍利), 치아, 불가사(佛袈裟), 패엽경(貝葉經) 등을 전수해 귀국한 후, 금탑, 은탑, 수마노탑을 쌓고 그중 수마노탑에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유물을 봉안했다고 알려져 있다.

정선군은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4차례의 학술심포지엄과 2013년부터 작년까지 3차례의 정밀 발굴조사를 했으며 2018 정암사 수마노탑 종합학술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을 확인하고 정립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정암사 수마노탑/윤균철 기자(사진=정선군)

수마노탑은 기단부터 상륜부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모습을 갖추고 있는 국내 유일한 모전석탑으로 분황사 모전석탑의 전통성을 잘 계승하고 있는 고려시대 탑이라는 점에서 큰 특징을 보인다.

또한 탑지석 등 중수기록이 잘 남아 있어 학술 가치가 높은 것은 물론 산천비보(山川裨補)사상을 배경으로 높은 암벽 위에 조성된 특수한 탑이라는 점에서 다른 탑과 차이를 보인다.

한편 정선군은 자장율사(慈藏律師)의 숨결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생태탐방로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을 조성해 오는 6월 8일 개통한다.

정선군 관계자는 “정암사와 수마노탑은 역사적·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화재로 4차례의 학술심포지엄과 발굴조사를 통해 다각적인 연구가 진행됐다”며 “문화재적 위상과 가치를 고려할 때 충분히 국보로 지정돼야 한다며 수마노탑 국보승격을 정선군민 모두가 염원하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기사원문보기 http://www.newsmaker.or.kr/news/articleView.html?idxno=77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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