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 고한읍 정암사 수마노탑(보물 제410호)의 국보급 승격과 문화재적 가치 정립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정선군은 오는 1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정암사 수마노탑의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신라 자장율사의 전설이 얽혀 있는 정암사 수마노탑은 고려시대에 축조됐으며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분포하는 신라계 모전석탑의 전통을 잘 잇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암사 수마노탑은 2011년과 2013년 국보 승격을 추진했으나 근거자료 부족 등의 이유로 부결됐었다.

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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