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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 폐광지역의 희망 ‘운탄고도’(강원일보)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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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암사 작성일24-01-19 09:11 조회9,4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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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 폐광지역의 희망 ‘운탄고도’

힐링로드 운탄고도가 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폐광 지역에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영월군, 삼척시, 태백시, 정선군 등은 폐광 지역의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과거 영월과 삼척 구간의 석탄 나르던 길을 복원해 ‘천혜의 걷기 길’로 변신시켰다. 2022년 10월 일반에 공개된 운탄고도는 지난해 1만4,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운탄고도는 폐광 지역이 다시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선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저출산과 노령화 등 도시 소멸 위기라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놓인 폐광 지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중에 하나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지자체에서는 운탄고도 일원에서 스타트 영월 에코하이킹대회와 정암사 자장율사 순례길 재정비, 운탄고도1330 삼척 비치워크 앤 트레일, 운탄고도1330?열차로 강원을 걷다 등을 진행하고 있다. 폐광 지역의 유산을 활용해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부여해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폐광 지역 각 시·군들이 주요 관광 거점을 선으로 연결해 상호 간 연계와 시너지 효과를 시도하고 있는 매우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영월산업진흥원과 영월소방서, 영월국유림관리소 등 지역 내 기관들도 지역민과 관광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운탄고도1330 재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며 힐링로드 운탄고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폐광 지역을 연계한 독특한 브랜드 개발과 지역 내 관광지, 문화 유산 등과 관련한 관광 상품 발굴 등은 아직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각각의 지역이 갖고 있는 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 등 강원자치도를 필두로 폐광 지역 시·군들이 활발한 소통을 통해 더욱더 멋진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한국의 산티아고라고 불리는 운탄고도는 영월군·정선군·태백시·삼척시 등 폐광 지역 173㎞를 9개 길로 잇고 있다.

오윤석기자 papersuk1@kwnews.co.kr

* 기사원문출처 : www.kwnews.co.kr/page/view/2024010719273825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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