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1회 정선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가 1일 정선종합경기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최승준 군수, 전영기 군의장과 군의원, 지역기관단체장, 9개 읍면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선군민들이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의지를 다시한번 다졌다.
정선군과 정선군체육회는 1일 정선종합경기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제41회 정선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개막을 앞두고 열린 이번 군민체육대회에는 최승준 군수, 전영기 군의장, 강신열 군체육회장, 지역 기관단체장, 9개 읍면 주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해 축제 한마당을 연출했다. 지역 주민들은 정선종합경기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축구와 배구, 족구, 테니스, 게이트볼, 배드민턴, 피구, 그라운드골프, 계주 등 9개 종목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치며 화합을 도모했다.
이에앞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향토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문화체육부문 천웅 정암사 주지스님, 지역개발부문 김난영(46·고한읍), 사회봉사부문 이상덕(58·사북읍), 환경부문 유환창(68·정선읍)씨에 대한 상패가 수여됐다. 또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서원명(61·경기도) 전 정선정보공고 교사에게 명예군민증 및 군민패를 수여했다.
이날 정선 출신 국가대표 스노우보더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상호 선수는 정선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최승준 군수는 “모두에게 길고 길었던 코로나 위기를 군민의 하나된 마음으로 이겨내고 소통과 화합하는 오늘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와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 군정 주요 현안을 적극 추진해 살기좋은 정선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