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억원 투입 지상 8층 규모 주차장·독서실·강당 등 조성 “ 지역 커뮤니티 구심체 역할”
▲ 정선 고한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이 26일 고한읍 고한리 현지에서 최승준 군수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정선 고한지역 주민들의 문화와 복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이 탄생했다.
정선군은 26일 고한읍 고한리 274-13번지 일원에 고한복합문화센터 신축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승준 군수를 비롯해 김기철 도의원, 배왕섭 군의회 부의장, 송수옥·전광표·조현화 군의원, 천웅 정암사 주지스님, 심재복 정선문화원장, 이태희 고한읍주민자치회장, 한우영 고한읍번영회장, 김규옥 고한읍이장협의회장 및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고한복합문화센터는 142억원을 들여 지난 2021년 7월 지상 8층, 대지면적 1365㎡, 건축면적 4840㎡ 규모로 착공, 지난 6월 준공됐다.
1~4층까지는 주차장으로 조성, 67대의 차량을 주차시킬 수 있다. 5층은 댄스연습실, 밴드연습실, IT교육실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센터, 6층에는 독서실, 동아리방, 노래방, VR체험방 등 청소년이용시설, 7층은 공동육아나눔터, 강당 등 아동 및 기타시설로 조성돼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고한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이 지역 주차난 해소는 물론 시가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주거단지 보행네트워크 구축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고한읍 아동·청소년·주민 등 전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지역 커뮤니티의 구심체 역할이 돼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